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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바넛 Barnet, Will 작품

아트 컬렉션

by 픽픽 2015. 9. 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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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바넛 

Barnet, Will


미국 현대 회화의 외톨이인 윌 바넛은 70년 이상을 유행하는 미술사조와 동떨어져 독립적으로 활동해왔다. 엄격함, 절제, 독실함 등의 청교도적인 전통이 강했던 뉴잉글랜드에서 자란 바넛의 성장 환경이 그의 '인간적인 미니멀리즘(minimalist - humanist)' 양식의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은 분명하다.


장래희망이 미술가였던 바넛은 조토, 오노레 도미에,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와 같은 미술가들의 작품을 공부하고 모사하면서 유년기를 보냈다. 그는 열일곱 살에 보스턴 미술관 학교에 진학해, 클로드 모네의 제자인 필립 해일 밑에서 공부했다. 삼 년 후인 1931년에 바넛은 맨해튼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그는 진보적인 미술 교육 기관으로 유명한 아트 스튜던츠 리그를 다니며 스튜어트 데이비스에게서 회화를 배우고, 찰스 로크 밑에서 판화를 공부했다. 바넛은 아트 스튜던츠 리그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누리며 현대 회화 양식의 추진력이 되는 추상 구성의 원리들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1950년대에 바넛의 회화 양식은 추상에 더욱 가까워졌다. 그는 또한 아메리카 원주민 미술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렸던 '인디언 구역' 화가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그는 호피족 도자기 문양에 흥미를 느꼈다. 바넛은 1960년대부터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친구들과 가족을 모델로 계속 초상화를 그렸는데, <여인과 바다>(1972)도 그중 하나다. 바다를 바라보는 여인의 애수어린 모습을 재현한 이 초상화는 외로움의 사무치는 감정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바넛은 대담하고 단조로운 색채와 기념비적인 형태가 조화된 작품을 제작했다. 이 작품들은 복잡하지만 미니멀한 구성을 만들어낼 줄 알았던 미술가의 기량을 보여준다. 바넛은 수직 수평 구도를 사용하여 이미지의 본질을 추상화하고 강렬한 감정을 만들어냈다.


"나이가 당신에게 자유로움을 줄 것이다. 위대한 작품은 인생의 어느 시기에서도 탄생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윌 바넛 [WILL BARNET] (501 위대한 화가, 2009. 8. 20.,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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